3줄 요약 — 순천 해룡 가볼만한곳은 조계산도립공원, 죽도봉공원, 선암사 [유네스코 세계유산], 송광사(순천), 순천만습지, 순천왜성, 순천 낙안읍성, 순천만국가정원, 용산전망대, 와온해변입니다. 순천만습지는 갯벌과 갈대밭으로 유명하며, 순천만국가정원은 정원을 주제로 한 공간입니다. 유서 깊은 사찰과 역사 유적지, 자연 경관을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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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산도립공원
사진: 한국관광공사
조계산도립공원은 순천시 송광면과 주암면 일대에 걸쳐 있는 산으로, 선암사와 송광사라는 두 거찰을 끼고 있습니다. 소백산맥 끝자락에 솟아 있으며, 고온다습한 해양성 기후의 영향을 받아 예로부터 ‘소강남’이라 불렸고, ‘송광산’이라고도 합니다.
피아골·홍골 등의 깊은 계곡과 울창한 숲, 폭포, 약수 등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1979년 12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산의 서쪽 기슭에는 삼보사찰 가운데 승보사찰로 알려진 송광사가 자리하고 있으며, 선암사 둘레에는 월출봉, 장군봉, 깃대봉, 일월석 등이 줄지어 솟아 있습니다.
조계산은 순천만과 인접한 지역으로, 자연과 사찰이 어우러진 탐방 코스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송광사(순천)와는 도보로 약 9분 거리에 있어 두 곳을 함께 둘러보기에 좋습니다.
팁 선암사와 송광사 방문 시 조계산 등산로를 이용하시면 자연 경관과 사찰을 함께 즐기실 수 있습니다. 등산로와 사찰 간 이동 시간을 고려해 여유 있는 일정을 추천합니다.
송광사는 조계산 북쪽 기슭에 자리 잡은 사찰로, 합천 해인사(법보사찰), 양산 통도사(불보사찰)와 더불어 한국 삼보사찰 중 승보사찰로 불립니다. 신라 말엽 혜린선사가 작은 암자를 짓고 길상사라 부르던 것을 시작으로, 보조국사 지눌스님이 정혜결사를 이곳으로 옮겨와 수도·참선의 도량으로 삼은 뒤부터 승보사찰이 되었습니다.
송광사는 보조국사 지눌스님을 비롯한 16 국사를 배출했으며, 목조문화재가 많은 사찰로 경내에는 약 80여 동의 건물이 있습니다. 16 국사의 진영을 봉안하는 국사전 등을 비롯한 주요 문화재가 보존되어 있습니다.
조계산도립공원과는 도보로 약 9분 거리에 있어, 도립공원 탐방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팁 국사전 등 주요 문화재 관람 시 해설 안내를 이용하시면 사찰의 역사와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사찰 내에서는 정숙한 태도를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순천만은 우리나라 남해안 중서부에 위치한 만으로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순천시와 고흥군, 여수시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길게 뻗은 고흥반도와 여수반도로 에워싸인 큰 만을 순천만이라 하기도 하며, 순천시 인안동, 대대동, 해룡면 선학리와 상내리 등으로 둘러싸인 북쪽 해수면만을 순천만이라 일컫기도 합니다.
행정구역상의 순천만의 해수역 만을 따진다 해도, 75㎢가 넘는 매우 넓은 지역입니다.
순천만은 갯벌과 염생식물, 철새 등 다양한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용산전망대에서 순천만의 전경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용산전망대까지는 차량으로 약 3분 거리에 있습니다.
팁 철새 도래 시기인 가을부터 봄 사이에 방문하시면 다양한 철새를 관찰하실 수 있습니다. 갯벌 체험 시에는 지정된 구역에서만 활동하시기 바랍니다.
순천왜성은 정유재란(1597年) 당시 왜군 선봉장 우키다 히데이와 도도 다카토라가 호남을 공략하기 위한 전진기지 겸 최후 방어기지로 삼기 위해 3개월간 쌓은 토석성입니다. 왜장 소서행장(小西行長)이 이끈 1만 4천여 명의 왜병이 주둔하여 조·명연합군과 두 차례에 걸쳐 격전을 벌였던 곳으로, 남해안 26 왜성 중 유일하게 한 곳만 남아 있습니다.
순천왜성은 수륙 요충지로서 성곽 규모가 120,595m²(36,480평), 외성 2,502m, 내성 1,342m에 달하며, 외곽성(토성)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순천 낙안읍성은 삼한시대 마한땅, 백제 때 파지성, 고려 때 낙안군 고을 터였으며, 조선시대 성과 동헌, 객사, 임경업장군비, 장터, 초가가 원형대로 보존되어 성과 마을이 함께 국내 최초로 사적에 지정된 곳입니다.
조선 태조 6년(1397) 왜구가 침입하자 이 고장 출신 양혜공 김빈길 장군이 의병을 일으켜 토성을 쌓아 방어에 나섰고, 300년 후 인조 4년(1626) 충민공 임경업 장군이 낙안 군수로 부임하여 현재의 석성으로 중수했습니다. 다른 지역 성과는 달리 넓은 평야 지대에 1~2m 높이의 성벽이 둘러져 있습니다.
팁 낙안읍성은 조선시대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곳으로, 성곽을 따라 천천히 둘러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으로, 2013년 4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하면서 조성되었습니다.
926,992㎡의 면적에 세계의 다양한 전통정원, 테마정원, 어린이 동물원, 테라피 가든, 역사관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스카이큐브 하늘택시와 관람차도 운영하여 이동과 관람이 편리합니다. 정원교육, 디지털 인형극, 정원 워케이션 등의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순천만습지와 순천만국가정원이 무더위 속에서도 그늘이 많은 편이나, 자외선 차단과 물병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와온해변은 더위를 식히기 좋은 곳이며, 해질 무렵 방문하면 시원한 바람을 맞을 수 있습니다. 조계산도립공원과 죽도봉공원은 아침 일찍 오르면 더위를 피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