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 요약 — 하동 화개 가볼만한곳은 하동 화개장터, 쌍계사(하동), 삼성궁, 최참판댁, 하동송림공원, 평사리공원, 하동야생차박물관, 지리산 청학동, 하동케이블카, 매암차박물관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차 문화와 자연, 역사를 함께 둘러볼 수 있습니다. 섬진강과 지리산 자락의 풍광 속에서 하동의 대표 명소를 차례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하동 화개장터에서 출발하여 하동야생차박물관까지 이어지는 여행 코스를 계획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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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화개장터
사진: 한국관광공사
화개장터는 김동리의 소설 『역마』의 배경이 된 곳으로, 영호남의 접경에 위치해 있습니다. 조선 중엽부터 해방 전까지는 남해안의 수산물과 소금, 호남평야의 곡물, 지리산록의 산채와 목기류가 집산되던 전국적인 시장으로 번성했습니다.
하동포구의 발달된 수로를 통해 전국으로 유통되던 이 장터는 교통과 유통구조의 발달로 쇠퇴하여 옛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화개장터는 지리산에서 시작한 화개천과 섬진강이 합류하는 지점에서 열리던 전통적인 재래식 시장입니다.
평사리공원은 하동읍과 구례읍의 중간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하동 그린 꽃 가꾸기 사업으로 조성된 공원입니다. 주변에는 조선 시대에 축성한 고소성과 박경리 선생의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로 유명한 최참판댁, 그리고 1급수를 자랑하는 섬진강을 끼고 있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지역입니다.
화개장터와 쌍계사 등을 찾는 관광객에게 충분한 휴식과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평사리공원에는 야영장, 농구장, 족구장 등 시설이 있으며, 재첩잡이 체험도 할 수 있어 어린이들의 학습 체험 장소로 적합합니다.
하동야생차박물관은 한국 차의 시배지이자 기원지로 알려진 하동군 ‘화개’에 위치하고 있어 옛 차 문화의 역사성과 전통성을 보전하고 계승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하동군은 예로부터 지리산과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느림의 미학과 전통을 중요시하는 지역성이 오랜 시간 차 문화로 꽃 피어져 왔습니다. 이에 하동야생차박물관은 단순 정보 전달에서 벗어난 참여형 체험 전시와 차를 통해 마음을 나누는 다정지교(茶情之交)의 교육으로, 자연 속 쉬어가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청학동은 지리산 중턱 삼신봉 자락에 위치해 있는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지리산 마을입니다. 고운 최치원 선생이 은거하던 곳이기도 하며, 청학이 많이 노닐던 곳이라는 유래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삼신봉을 중심으로 살기 좋은 산세와 물줄기가 조성되어 있으며, 현재 지리산 청학동으로 불리는 도인촌은 유불선삼도합일갱정유도회(儒佛仙三道合一更正儒道曾)라는 가르침을 받드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입니다. 유교를 바탕으로 두되 불교, 선도, 동학, 서학을 합쳐 깨침을 얻겠다는 사상입니다.
하동케이블카는 청정 남해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하동의 랜드마크이며, 금오산 정상 부근에는 둘레길이 조성되어 여유로운 산책과 볼거리로 자연을 오롯이 느낄 수 있습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은 지리산의 웅장함과 다도해의 아름다움에 광양만의 현대적 발전상이 서로 어우러져 천혜의 경관을 만들어 냅니다. 하동케이블카는 그 어느 곳보다 시야가 넓고 많은 섬들을 볼 수 있으며,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내리는 동안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 아름다운 경치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