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 요약 — 영주 휴천 가볼만한곳은 부석사 [유네스코 세계유산], 영주 소수서원, 선비촌, K문화테마파크 선비세상, 무섬마을, 소백산국립공원(경북), 희방폭포, 죽령옛길, 죽계구곡, 국립산림치유원을 아우르는 선비 문화와 자연이 깃든 여행지입니다. 부석사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가치를 살피고, 영주 소수서원에서 최초의 사액서원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선비촌과 K문화테마파크 선비세상에서 전통 체험을, 무섬마을과 소백산국립공원(경북) 등에서 산과 계곡의 경관을 둘러보는 일정을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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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사 [유네스코 세계유산]
사진: 한국관광공사
부석사는 신라 문무왕 16년(676)에 해동 화엄종의 종조인 의상대사가 왕명으로 창건한 화엄종의 수사찰입니다. 의상대사는 당나라 유학 중 당 고종의 신라 침략 소식을 듣고 귀국하여 화엄의 도리로 국론을 통일하고자 이 절을 세웠으며, 우리나라 화엄사상의 발원지가 되었습니다.
부석사라는 이름은 불전 서쪽에 큰 바위가 있는데, 이 바위가 아래 바위와 붙지 않고 떠 있어 ‘뜬 돌’이라 한 데서 유래했습니다. 부석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오랜 역사를 지닌 사찰의 면모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팁 부석사는 경상북도 영주시에 위치한 유서 깊은 사찰로,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충분한 시간을 두고 둘러보시길 권합니다.
영주 소수서원은 1542년(중종 37년)에 풍기군수 주세붕이 안향을 기리기 위해 사당을 세운 것이 시초이며, 이듬해 학사를 건립해 ‘백운동서원’이라 불렀습니다. 이후 1550년(명종 5) 풍기군수 이황의 요청으로 ‘소수서원’이라는 사액을 받고 나라의 공인과 지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서원에서는 안향을 비롯해 안축, 안보, 주세붕을 제사 지냈으며, 조선 시대 교육과 제사의 기능을 함께 수행한 곳입니다. 현재는 전통 서원의 모습을 잘 간직한 유서 깊은 장소로 남아 있습니다.
팁 소수서원 인근에 선비촌이 있어 도보로 함께 방문하시면 전통 문화를 보다 폭넓게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선비촌은 한국 유교 문화 발상지인 영주 순흥의 소수서원과 바로 접하여 위치한 곳으로, 선현들의 학문 탐구의 장소 및 전통 생활공간을 재현한 체험 교육장입니다. 설립 목적은 선비정신의 계승과 올바른 가치관 정립을 도모하고,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를 재조명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또한 충효 사상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으며, 옛 선비들의 생활 방식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팁 선비촌은 소수서원과 가까이 있어 함께 관람하시면 효율적으로 일정을 구성하실 수 있습니다.
무섬마을은 물 위에 떠 있는 섬을 뜻하는 ‘물수리’의 우리말 이름을 가진 전통마을로, 중국 섬계 지역과 지형이 비슷하다 하여 ‘섬계마을’이라고도 불립니다. 40여 가구의 전통가옥 중 30여 채가 조선 후기 사대부가 가옥이며, 100여 년이 넘는 가옥도 16채나 남아 있습니다.
마을과 외부를 이어주던 외나무다리는 30여 년 전까지 유일한 통로였으며, 마을의 대표적인 상징물로 남아 있습니다.
팁 무섬마을은 전통 가옥과 외나무다리의 모습을 살펴보기에 좋은 곳이며, 차량으로 이동 시 여유 있게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죽계구곡은 영주시 순흥면 배점리 소백산에 위치한 계곡입니다. 죽계천은 소백산 국망봉에서 발원하여 소수서원을 감싸 안고 동남방향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금당반석 위에 옥이 구르는 듯이 기암괴석을 휘감아 떨어지면서 솟구치는 물방울이 마치 수정 구슬을 흩어 놓은 듯 아홉 구비 절경을 이루어 죽계구곡이라 합니다. 죽계구곡은 고려후기의 대문장가인 근재 안축 선생이 읊은 「죽계별곡」의 배경이 되기도 했으며, 조선 중기에는 신재 주세붕, 퇴계 이황 선생 등도 이곳에서 경치를 즐기며 시를 읊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