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 요약 — 거제 동부 가볼만한곳은 바람의 언덕, 외도 보타니아, 학동 흑진주 몽돌해변, 거제도 해금강, 신선대(거제), 매미성,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지심도, 공곶이, 거제조선해양문화관으로 이어지는 코스입니다. 거제 동부의 자연과 역사를 아우르는 명소들을 하루와 이틀에 걸쳐 둘러볼 수 있습니다. 외도 보타니아는 해상공원으로서 아름다운 식물과 바다 풍경을 감상하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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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언덕
사진: 한국관광공사
해금강으로 향하는 길 왼쪽에는 도장포 마을이 있으며, 그 마을 북쪽에 바람의 언덕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원래 이곳은 '띠밭늘'이라는 지명으로 불렸으나, 2002년부터 '바람의 언덕'으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언덕 위에서는 넓은 바다가 펼쳐져 있으며, 맑은 날에는 주변의 섬과 등대, 유람선 등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이곳의 바람은 상쾌함을 주며, 마음의 짐을 바다에 던지거나 바람에 날려 보내기에 좋은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거제에 위치한 매미성은 2003년 태풍 매미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백순삼 씨가 자연재해로부터 자신의 경작지를 지키기 위해 직접 쌓은 성벽입니다. 태풍으로 농지가 유실된 후, 바닷가 근처에 네모반듯한 돌을 하나하나 쌓고 그 사이를 시멘트로 메워가며 오랜 시간 동안 홀로 성을 만들어 올렸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매미성은 단순한 방파제나 담장이 아니라 마치 유럽의 중세 시대를 떠올리게 하는 독특한 외형을 갖게 되었습니다. 보기 드문 이국적인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팁 인근의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까지 차량 약 25분 거리에 있으니, 함께 방문하시면 좋습니다.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은 6·25 전쟁에서 사로잡은 북한군과 중국군 포로를 수용하기 위해 설치된 거제도 포로수용소 부지에 건립된 역사유적공원입니다. 최대 17만 3천여 명의 전쟁 포로를 수용하였고, 6·25 전쟁 당시 최대 규모의 포로수용소로 운영되었으며, 전쟁의 비극 속에서도 제네바협약에 의한 인류애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 역설적인 무대였습니다.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내에는 1983년 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제99호로 지정된 포로수용소 잔존 유적지가 위치해 있습니다.
팁 인근의 거제조선해양문화관까지 차량 약 17분 거리에 있으니, 함께 방문하시면 좋습니다.
장승포항과 지세포항에서 도선으로 약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탐방 시간은 2시간 이내입니다.
하늘에서 바라본 섬의 모양이 '마음 심(心)'처럼 생겼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지심도는 남해안 섬들 중 어느 곳보다 동백나무의 숫자나 수령이 월등하여 '동백섬'이란 이름이 잘 어울립니다. 수려한 경관자원과 원시림 그대로의 자연환경, 오염 및 훼손이 없는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거제시 예구마을 끝머리에는 공곶이로 가는 입구가 있고, 이곳을 지나 수려한 나무 사이를 20분 정도 걷다 보면 농원인 공곶이가 나옵니다. 이곳은 지형이 궁둥이처럼 튀어나왔다고 해서 공곶이라고 불리는 계단식 다랭이 농원으로, 수선화와 동백나무 등 50여 종의 나무와 꽃이 심겨 있습니다.
공곶이 아래에 있는 몽돌해변에서는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겨울에는 이곳에 심은 수선화가 만개해 더욱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합니다.
거제조선해양문화관은 배를 만들고 움직이는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한번 발권으로 1관 거제어촌 민속 전시관과 2관 거제 조선해양 문화관을 같이 관람할 수 있습니다. 거제조선해양문화관 1층은 유아 조선소가 있어 부모 동반 유아에 한해 선박 간 대화하는 방법이나 노젓기 체험, 시뮬레이션을 통해 직접 배를 움직여보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한 시간 간격으로 상영되는 4D영상 탐험관에서는 직접 위그선을 타고 거제도의 아름다운 해저를 탐험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