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 요약 — 담양 월산 가볼만한곳은 죽녹원, 관방제림, 담양 메타세쿼이아길, 담양 메타프로방스, 담양 소쇄원, 한국가사문학관, 담양호, 추월산, 담양 금성산성, 담빛예술창고입니다. 대나무 숲과 메타세쿼이아 길, 전통 정원을 차례로 둘러보는 1박 2일 코스로, 자연과 역사,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각 스팟은 저마다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어, 관람과 산책을 원하는 방문객에게 적합한 여행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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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녹원
사진: 한국관광공사
죽녹원은 관방제림과 영산강의 시원인 담양천을 끼고 있는 향교를 지나면 바로 왼편에 보이는 대숲입니다. 약 16만㎡의 울창한 대숲으로, 담양군이 성안산 일대를 조성하여 2003년 5월 개원했습니다.
죽녹원 입구에서 돌계단을 밟고 오르면 대나무 사이로 불어오는 댓바람이 일상에 지친 심신에 청량감을 더해 줍니다. 댓잎의 사각거리는 소리를 들으며 빽빽한 대나무 숲길을 걷노라면 푸른 댓잎을 통과해 쏟아지는 햇살의 기운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담양 메타프로방스는 연간 약 5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담양에 조성되어 있는 관광단지입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로수길로 선정된 담양 메타세쿼이아 길 바로 옆에 위치해 있으며, 휴양지로 유명한 프랑스의 도시 프로방스를 옮겨놓은 듯한 감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메타프로방스는 개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가족 및 동호회 단위의 관광객들을 위한 패션 거리, 디자인 공방과 체험관, 상업 공간, 그리고 연회장 등 문화와 예술, 비즈니스가 공존하는 열린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팁 담양 메타프로방스는 메타세쿼이아길과 도보로 약 4분 거리에 있으니 함께 관람하시기 바랍니다.
한국가사문학관은 조선 시대에 국문으로 지어진 가사문학의 우수성을 알리고 보존하기 위해 조성된 곳입니다. 담양은 이서의 낙지가, 송순의 면앙정가, 정철의 성산별곡·관동별곡·사미인곡·속미인곡, 정식의 축산별곡, 남극엽의 향음주례가·충효가, 유도관의 경술가·사미인곡, 남석하의 백발가·초당춘수곡·사친곡·원유가, 정해정의 석촌별곡·민농가 및 작자 미상의 효자가 등 18편의 가사가 전승되는 지역으로, 이를 기념하고자 담양군에서 건립하였습니다.
가사문학은 한문이 주류를 이루던 시대에 국문으로 시를 제작한 것으로, 그중에서도 담양에서 크게 발전하여 꽃을 피웠기에 가사문학의 산실로 불립니다. 관람객은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살펴보며 우리 고유 문학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추월산은 담양읍에서 15㎞ 정도 떨어져 있으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기념물이자 5대 명산 중의 하나로 손꼽힙니다. 담양군의 최북단인 용면 월계리와 순창 복흥면과 도계를 이룹니다.
산에는 많은 수림과 기암괴석, 깎아 세운 듯한 석벽이 마치 성을 쌓은 듯이 둘려 있고, 오직 서쪽에 겨우 사람 하나 통행할 정도의 길이 트여 있습니다. 담양읍에서 보면 스님이 누워 있는 형상이며, 각종 약초가 많이 자생하고 있어 예로부터 명산으로 불렸고 진귀종의 추월산 난이 자생하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담양 금성산성은 담양군 금성면과 전라북도 순창군의 경계를 이루는 금성산에 있는 석성으로, 호남의 3대 산성 가운데 하나로 꼽힙니다. 삼국시대에 처음 축조하였으며, 임진왜란 후 성곽을 개수하고 내성을 구축하였습니다.
효종 4년에 성첩을 중수하면서 견고한 병영 기지로 규모를 갖추었고, 성안에는 곡식 1만 6천 섬이 들어갈 수 있는 군량미 창고와 객사, 보국사 등 10여 동의 관아 및 군사 시설이 있었으나 동학농민운동 때 소실되었습니다. 동서남북문의 터가 있으며, 추월산까지 차량으로 약 12분 거리에 있습니다.
여름철 방문 시, 오후에 메타세쿼이아길이나 죽녹원 등 그늘진 산책로를 이용하면 한결 시원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관방제림과 담양호는 물가라서 비교적 서늘하지만, 자외선 차단과 수분 보충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 시설인 한국가사문학관과 담빛예술창고를 점심시간에 배치하면 더위를 피해 차분하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